[날씨] 내일 절기 '대설', 미세먼지 주의...낮부터 찬 바람 / YTN

2020-12-06 2

오늘 밤사이 미세먼지가 짙어지면서 월요일인 내일은 공기가 한층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가운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내일 중서부와 남부 지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낮부터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중부 지역부터 점차 옅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신 날씨가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6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고요.

모레 아침은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절기 대설이기도 한데요.

곳곳에 눈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영서, 충남 지역에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 밤부터는 전북 동부와 제주 산간 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오후부터는 서해안과 영동을 중심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상 2도, 대전 1도, 대구 0도가 예상되고요.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집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6도에 그치겠고 청주와 대전 7도, 대구와 광주 10도선이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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